[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2-25 25-18 25-21 25-2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KB손해보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10승17패(승점 32)를 기록, 리그 6위에 랭크됐다. 반면 삼성화재는 12승15패(승점40)를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45) 추격에 실패했다.
1세트에서 삼성화재가 흐름을 잡았다.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막판 집중력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1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을 틈타 3세트도 승리했다. 4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이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반면 삼성화재는 추격에 나섰지만 고비 때마다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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