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잡고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15-25, 25-23, 26-24, 21-25, 20-18)로 접전 끝 승리를 챙겼다.
OK저축은행은 최근 8연패, 올 시즌 한국전력전 4연패를 끊어냈다. 모하메드가 29점을 득점하며 팀의 부진 탈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25-20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OK저축은행도 2세트를 확보하며 반격했다. OK저축은행은 기세를 이어갔다.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도 따냈다. 한국전력은 4세트 후반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한점 차 엎치락 뒤치락 승부가 계속됐다. OK저축은행은 이날 29점을 쓸어 담은 모하메드가 마지막 매치포인트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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