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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김종규 맹활약' LG, 오리온전 3연패 후 첫 승
작성 : 2017년 02월 03일(금) 21:04

조성민 [사진= 김현민 기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을 잡아내고 올 시즌 오리온전 첫 승리를 따냈다.

LG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오리온과의 4라운드 격돌에서 97-94로 승리했다.

LG는 트레이드로 영입된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이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가 30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마리오 리틀이 13점, 김시래와 제임스 메이스가 각각 11점을 올렸다.

전반전을 46-46 동점으로 마친 LG는 3쿼터 초반 바셋과 문태종, 헤인즈의 공격을 맞기 못했다. 한때 67-59로 8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조성민이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김종규와 리틀이 합세하며 LG는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75-69로 점수를 뒤집고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기세를 이어갔다. 김시래의 3점포로 포문을 연 LG는 김종규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은 막판 문태종, 최진수 등의 득점으로 94-95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막판 리틀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가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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