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공작' 티저 포스터 / 사진=(주)액티버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송승헌 여자친구 유역비가 영화 '야공작'을 통해 파격 변신했다.
대륙의 여신 유역비의 파격적인 팜프파탈 변신으로 치명적 사랑을 그려내어 화제가 된 영화 '야공작'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공작'은 프랑스계 중국인 엘사(유역비)와 운명 같은 끌림으로 치명적 사랑을 하게 된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사각관계를 그린다.
'야공작'은 매혹적인 대륙 여신, 청순하면서 고혹한 매력의 유역비와 홍콩의 원조 4대 천왕 여명과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서 천하통일을 꿈꾸는 유방역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유엽, 그리고 장국영의 도플갱어라 불리며 '신천녀유혼'으로 영채신 역할을 분한 여소군이 호흡을 맞췄다.
더불어 'D콤플렉스'로 페미나상을 거머쥐었으며, 중국 정체성의 문제를 특유의 해학과 유머로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다이 시지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파리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야공작'은 소설가이기도 한 다이 시지에 감독의 풍부한 감성을 대변하듯 상징과 은유로 가득 채워 아름답고 매혹적인 영화로 그려냈다.
이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색감과 타이틀이 배치된 것과 달리, 배경으로 쓰인 생명을 잃은 누에고치의 모습과 ‘비단의 실 한 가닥은 누에의 희생으로부터 얻는다’라는 멘트는 신비로우면서 은유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과연 영화가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네 명의 남녀가 어떠한 치명적 관계와 희생을 그려낼지도 궁금하게 한다.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치명적 사랑을 그린 '야공작'은 2017년 상반기 찾아올 예정이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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