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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22득점' 삼성, '박찬희 트리플더블' 전자랜드 꺾고 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2월 02일(목) 20:58

라틀리프 주희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24승11패를 기록하며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25승9패)를 1.5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7승18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아래로 추락했다.

임동섭은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라틀리프(17득점 18리바운드)와 김준일(17득점 6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제몫을 다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박찬희가 2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삼성의 벽을 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삼성은 1쿼터부터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박찬희와 강상재를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쿼터는 삼성이 26-25로 간발의 차로 앞선 채 종료됐다.

이후에도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득점을 쌓자, 전자랜드도 아스카와 빅터를 앞세워 응수했다. 하지만 임동섭의 외곽슛이 폭발한 삼성이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 박찬희가 분전하며 다시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같다. 하지만 삼성은 고비 때마다 터진 임동섭의 3점슛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89-8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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