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3-1(25-13, 25-22, 24-26, 25-22)로 승리했다.
알렉사와 이소영이 각각 35점과 14점을 올렸고, 황민경도 1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리그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이영도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GS칼텍스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8승(13패)째를 챙겨 승점 23점으로 4위 현대건설(승점 34점) 추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세트 표승주의 날카로운 서브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고, 18-5까지 점수를 벌린 후 쉽게 앞서 나갔다. 2세트는 접전이었지만 이소영의 날카로운 공격이 연속으로 꽂히며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잡아내며 기사회생했지만 GS칼텍스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영과 황민경이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18-13으로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4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