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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22분' 스완지, 사우샘프턴 꺾고 2연승
작성 : 2017년 02월 01일(수) 08:48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사우샘프턴을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는 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스완지는 6승3무1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17위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은 7승6무10패(승점 27)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주 리버풀전 승리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스완지는 전반 38분 시구르드손의 코너킥을 모슨이 머리에 맞추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스완지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사우샘프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버틀랜드의 크로스를 롱이 해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스완지는 25분 시구르드손의 발리슛으로 응수하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스완지는 기성용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기성용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스완지의 리드 유지에 기여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2-1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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