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선덜랜드전에서 73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목표했던 승점 3점을 쓸어 담지는 못했지만, 승점 1점을 보태며 13승8무2패(승점 47, +29)로 올라섰다. 반면 선덜랜드는 4승4무15패(승점 16)로 19위에 머물렀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토비 알더바이럴트와 무사 뎀벨레, 카일 워커도 손흥민과 같은 7점을 받았다. 반면 미셸 포름 골키퍼와 대니 로즈는 5점에 그쳤다.

한편 선덜랜드에서는 비토 마노네 골키퍼가 8점을 받았다. 저메인 데포, 존 오셔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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