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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 조성민↔김영환+신인 1R 지명권 맞교환
작성 : 2017년 01월 31일(화) 16:52

부산 KT의 조성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조성민과 김영환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부산 KT는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환과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대신, 창원 LG에게 조성민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2017년 LG 신인 1R 지명권 ↔ 2017년 KT 신인 2R 지명권 맞교환)

현재 15승19패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는 LG는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영입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국가대표 가드 김시래와 센터 김종규를 보유하고 있는 LG는 조성민의 가세로 국가대표급 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T는 김영환을 영입하며 팀의 고질적인 취약점이었던 장신포워드 영입에 성공했다. 김영환의 외곽슛과 신장을 이용한 포스트업 능력은 KT에 확률 높은 골밑공격과 다양한 패턴 구사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는 LG의 2017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획득함으로써,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활용해 구단의 향후 전력 강화를 위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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