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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삼성전 3연패 끊고 선두 질주
작성 : 2017년 01월 30일(월) 15:55

데이비드 사이먼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KGC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에 83?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3라운드까지 삼성에 3연패를 당했던 KGC는 이날 승리로 삼성전 부진을 털어내며 시즌 전적 24승 9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삼성은 23승 11패로 2위를 유지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 등 두 외국인 선수와 이정현, 오세근, 양희종 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터트리는 고른 활약으로 삼성전 3연패를 끊어냈다.

KGC는 이정현과 사이먼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43-37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삼성 외국인 선수들이 힘을 냈다.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점수를 쌓아 나갔고, 문태영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3쿼터 중반 55-53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KGC는 사이먼과 사익스의 연속 덩크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도 KGC가 63-60으로 리드했다.

4쿼터 삼성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KGC도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이원대의 3점이 터지며 7점 차까지 벌어졌고, 오세근의 자유투로 9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김태술의 3점으로 마지막 추격을 노렸으나 사이먼의 맹활약으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낚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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