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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1위 서울 삼성에 1점차 신승
작성 : 2017년 01월 28일(토) 15:51

웬델 맥키네스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원주 동부가 1위 서울 삼성을 잡아냈다.

동부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9-68로 승리했다. 동부는 시즌 19승(14패)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두 자릿수 패배(23승 10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부의 골밑을 책임진 벤슨과 맥키네스가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슨은 12득점 12리바운드, 맥키네스는 1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34-32로 앞서나간 동부는 3쿼터에도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은 크레익이 3점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동부도 윤호영의 3점과 벤슨의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삼성은 51-52로 1점 차까지 점수를 줄였다.

4쿼터 동부는 허웅의 외곽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6점 차로 끌려가던 1분 30여초 전 문태영이 3점과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점 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김주성이 상대 수비에 가로막혀 트래블링을 범하며 삼성에 공격권을 내줬다. 그러나 삼성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태술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공격 리바운드 이후에 던진 김준일의 마지막 점프슛도 실패했다. 결국 승리는 동부의 몫이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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