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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트,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향년 77세
작성 : 2017년 01월 28일(토) 13:07

설국열차 존 허트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국 배우 존 허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27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존 허트가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존 허트는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존 허트는 1962년 영화 '더 와일드 앤드 더 윌링'으로 데뷔한 원로 배우다. '해리포터' 시리즈, '브이 포 벤데타' 등에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길리엄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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