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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34득점' KGC인삼공사, 오리온 완파하고 2위 유지
작성 : 2017년 01월 26일(목) 20:59

사이먼,사익스,이정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완파하고 2위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2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5-80으로 승리했다. 홈 6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22승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서울 삼성(23승9패)과의 승차도 반 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오리온은 21승12패로 3위에 머물렀다.

골밑 대결의 결과가 곧바로 경기의 승패로 연결됐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34득점 11리바운드, 오세근이 1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오리온의 골밑을 초토화했다. 오리온에서는 헤인즈가 29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할 수 없었다.

1쿼터를 25-25로 맞선 채 마친 KGC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사이먼과 이정현의 외곽슛이 폭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어 3쿼터에는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차이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72-61까지 벌어져 있었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문성곤의 외곽슛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오리온의 추격을 무난히 저지한 KGC인삼공사는 95-8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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