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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5점' 서울 SK, 접전 끝에 원주 동부 격파
작성 : 2017년 01월 26일(목) 20:53

SK 김선형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원주 동부를 꺾고 공동 8위로 올라섰다.

SK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 11승21패를 기록한 SK는 전주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도약했다. 반면 동부는 18승14패로 4위에 머물렀다.

화이트는 25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선형은 12득점을 보탰고, 최준용도 12개의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동부는 맥키네스와 허웅이 각각 17득점을 기록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두 외국인선수 화이트와 싱글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SK는 전반을 33-28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동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맥키네스와 허웅을 앞세워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오히려 동부가 49-47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SK였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SK는 4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자유투로 62-6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동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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