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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22점'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 꺾고 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1월 25일(수) 20:50

김준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서울 삼성이 울산 모비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이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7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3승9패를 기록, 리그 선두를 지켰다.

이날 삼성의 김준일이 2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리카르도 라틀리프(18득점), 문태영(10득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1쿼터 초반 모비스가 로드, 전준범 등의 연속 득점으로 10-0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경기 시작 5분여만에 김준일의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 막판 삼성이 문태영의 득점과 크레익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모비스의 전준범이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삼성은 임동섭의 3점 슛이 림에 꽂히면서 18-18로 1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2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모비스가 전준범, 밀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삼성은 라틀리프의 덩크, 크레익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삼성은 2쿼터 중반 임동섭의 외곽포로 첫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38-38,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삼성의 흐름이었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3점 플레이, 임동섭의 득점을 앞세워 앞서 나갔다. 모비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밀러의 득점과 양동근의 3점 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삼성도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문태영, 김태술의 연속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의 김준일이 4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로드, 양동근, 전준범, 이종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삼성은 임동섭, 문태영, 김태술 등 고른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모비스는 4쿼터 막판 오종균의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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