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순위 신인' 이종현, 25일 KBL 데뷔전
작성 : 2017년 01월 23일(월) 18:04

이종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1순위 신인 이종현이 드디어 KBL 코트를 밟는다.

울산 모비스는 "이종현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종현은 삼성을 상대로 KBL 데뷔전을 갖게 됐다.

2m7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이종현은 신입생 시절부터 대학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한국 남자농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이종현은 전체 1순위 후보로 프로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이 확정되자, 코칭스태프와 얼싸 안으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국 이종현은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종현은 대학 시절 당한 피로골절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코트를 밟지 못했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이종현은 오는 25일 삼성을 상대로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전을 갖게 됐다.

한편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비스는 양동근에 이어 이종현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현재 모비스는 15승16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