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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골' 손흥민, 韓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경신
작성 : 2017년 01월 22일(일) 09:02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역사를 새로 썼다. 박지성, 기성용의 8골을 넘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9호골이자 리그 7호골을 터트렸다. 이는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가장 많은 득점 수다.

기존의 기록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0-2011시즌,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4-2015 시즌 기록한 8골이었다. 박지성은 EPL에서 5골, 기성용은 모든 골이 EPL에서 기록한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인해 기성용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EPL 최다골과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에도 한 골 차이로 다가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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