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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골' 레전드가 된 루니, 맨유 17경기 무패 견인
작성 : 2017년 01월 22일(일) 08:55

웨인 루니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50골을 터트리며 진정한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서 루니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7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루니는 맨유에서만 250골을 넣으며 맨유 득점자 순위에서 보비 찰튼경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루니는 이날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의 진가가 빛난 것은 경기 종료가 임박한 추가시간. 왼쪽 측면 각도 없는 곳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에서 루니가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찬 공은 동료의 머리가 아닌 스토크시티의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완벽한 프리킥 골이었다. 루니는 팀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안기며 맨유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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