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크 트럼보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21일 트럼보의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총액은 3750만 달러다. 미국 현지 언론은 실버슬러거 수상 시 인센티브와 7개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 등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2016년을 앞두고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은 트럼보는 무려 47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획득한 트럼보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에서는 유독 거포들을 향한 시선이 차가웠다. 트럼보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좀처럼 새둥지를 찾지 못한 트럼보는 결국 볼티모어 잔류를 선택했다.
트럼보의 FA 선언 이후 우익수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볼티모어는 다시 트럼보를 붙잡으며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한편 트럼보의 잔류로 김현수는 세스 스미스, 조이 리카드와 함께 좌익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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