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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역전승
작성 : 2017년 01월 21일(토) 09:19

레반도프스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뮌헨은 13승3무1패(승점 42)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라이프치히(승점 36)와의 차이도 6점으로 벌렸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7승2무8패(승점 23)로 8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하버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의외의 일격을 당한 뮌헨은 이후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리드를 지켰다.

위기의 뮌헨을 구한 것은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뮌헨은 후반전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며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도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1-1 균형이 한동안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레반도프스키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뮌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뮌헨은 승점 3점을 쓸어 담으며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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