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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18점' 우리은행, KDB생명 제압…매직넘버 -3
작성 : 2017년 01월 20일(금) 20:51

양지희, 존스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하고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5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2승1패를 기록, 9연승과 함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도 3으로 줄였다. 반면 KDB생명은 9승 15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가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박혜진도 17득점으로 보탰다.

1쿼터 중반까지는 KDB생명의 리드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존스, 홍보람, 박혜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혜진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는 16-14 우리은행의 리드.

2쿼터에서는 양 팀이 접전을 펼쳤다. 한채진의 외곽포로 KDB생명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우리은행도 박혜진의 3점 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홍보람, 양지희, 박혜진의 잇따른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재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줄곧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KDB생명은 이경은, 한채진, 하킨스를 앞세워 추격했다. 집중력을 발휘한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KDB생명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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