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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무, 고양 오리온 꺾고 D리그 1차대회 우승…MVP 차바위
작성 : 2017년 01월 20일(금) 20:12

상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신협 상무가 D리그 1차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협 상무는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2017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전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9-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상무는 1차대회 10전 전승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MVP는 오는 26일 제대를 앞둔 상무 차바위가 차지했다. 그는 정규경기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도 경기당 38분 4초 동안 7.0득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상무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 팀 오리온에게는 5백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차바위에게는 상금 1백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동부, 모비스, kt 이상 8개 팀이 참가하는 D리그 2차대회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된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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