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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희귀병 앓는 한인 어린이 위해 도움 요청
작성 : 2017년 01월 19일(목) 15:24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한인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축구를 사랑하는 두 살짜리 한국인 아이 알리 김을 도와 달라. 알리가 생명을 구하려면 골수를 이식 받아야한다.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검사를 받아 달라"며 영국에 거주 중인 한인을 상대로 도움을 요청했다.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알리 김은 희귀병인 만성육아종성질병(CGD)을 앓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손흥민은 직접 나서 도움을 호소했다.

알리의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사람의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알리의 가족이나 친척 중엔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 손흥민은 "한국인이라면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현지시간) 뉴몰든 감리교회(New Malden Methodist Church 49, High Street, KT3 4BY)로 가면 된다"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2분"이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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