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연패 행진이 끊긴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셀타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패했다.

레알은 19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6-2017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세비야와의 경기서 패한 후 2경기 연속 패배.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깨졌고, 그 충격파가 아직 팀에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마르셀루 등 핵심 멤버들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레알은 예전같지 않았다. 셀타는 후반 19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레알은 후반 24분 마르셀루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으나, 1분 후 호니 카스트로에게 다시 일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레알은 마테오 코바치지와 카림 벤제마 등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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