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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안양 KGC인삼공사에 완승…4위 유지
작성 : 2017년 01월 18일(수) 21:06

원주 동부의 김주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원주 동부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동부는 18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18승13패를 기록한 동부는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두를 달렸던 KGC인삼공사는 21승9패가 되며 1위 자리를 서울 삼성(22승9패)에게 내주고 말았다.

동부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동부의 두 외국인선수 로드 벤슨과 맥키네스는 각각 19득점 18리바운드, 24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주성도 12득점을 보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2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동부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부는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2쿼터 중반 이후 김주성의 3점슛 2방으로 기세를 끌어 올렸다. 이어 맥키네스와 벤슨의 연속 득점으로 44-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동부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벤슨과 맥키네스, 윤호영, 김주성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무난히 저지한 동부는 89-73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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