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호세 바티스타(36)가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8일(한국시간) 바티스타가 토론토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1년 1800만 달러를 보장받으며, 최대 3년간 6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바티스타는 지난 2010년(54홈런)과 2011년(43홈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한 거포다. 2009년 토론토에 이적한 이후 잠재 능력이 폭발하며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타율 0.234 22홈런 69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토론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FA 시장은 바티스타의 예상보다 더 싸늘했다. 많은 나이, 최근의 하락세가 바티스타의 발목을 잡았다. 바티스타를 영입하는 구단은 1라운드 지명권을 토론토에게 내줘야 한다는 점도 악재였다. 좀처럼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던 바티스타는 결국 퀄리파잉 오퍼보다 다소 상향된 조건에 계약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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