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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일 만의 리쌍록' 이영호, ASL 시즌2 4강전서 이제동 꺾고 결승行
작성 : 2017년 01월 17일(화) 21:33

9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은 이영호 / 사진=이영호 선수가 소속돼 있던 KT롤스터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이영호가 1835일 만에 이제동을 꺾고 리쌍록에서 웃었다.

이영호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4강전에서 이제동을 3-2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영호는 1경기 태풍의 눈에서 이제동에게 승리를 내줬다. 이어진 2경기 서킷브레이커에서 그는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3경기에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하지만 이제동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경기에서 이제동은 3해처리 이후 히드라를 다수 생산했고, 히드라 올인 러시를 통해 타격을 입히며 승부를 5경기로 끌고 갔다.

마지막 5경기 태풍의 눈에서 웃은 건 이영호였다. 주도권을 쥔 이영호는 드롭십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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