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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유 감독 루이스 판 할, 은퇴선언
작성 : 2017년 01월 17일(화) 08:34

루이스 판 할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며 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감독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판 할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잠시 머리를 식히고 복귀하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지도자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난 떠나지 않았다"라며 중국의 큰 돈도 자신의 은퇴 결심을 막을 순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구단은 판 할 감독에게 3년간 5000만 유로(약 627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싶었다"라며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의 이런 선택은 개인적으로 겪은 일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라프'는 "판 할 감독의 사위가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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