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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31점' 서울 SK, 전주 KCC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01월 15일(일) 18:04

화이트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테리코 화이트와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운 서울 SK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10승20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4연패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8위 KCC와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화이트는 31득점 3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김선형이 23득점 5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어 김민수(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KCC가 공격을 주도했다. 송교창, 송창용, 라이온스 등의 득점을 앞세워 9점 차로 리드했다. 반면 SK는 초반부터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12득점에 그쳤다. 1쿼터는 21-12 KCC의 리드.

끌려가던 SK가 2쿼터에 추격을 시작했다. 앞서 1쿼터에 코트를 밟았던 싱글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외국인 선수 한명이 뛰었다. 화이트는 2쿼터에만 16점을 림에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진 3쿼터에서도 SK는 기세를 이어갔다. 화이트와 김선형이 활약하며 역전했다. 결국 SK는 3쿼터를 57-48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 KCC도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그러나 SK에는 화이트가 있었다. 여기에 김민수의 외곽포가 터졌다. KCC는 최승욱과 이현민의 외곽포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김선형의 자유투와 최준용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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