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13승10패(승점 40)를 기록, 4연승을 질주했다. 또 한국전력(15승8패 승점 39)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1세트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한 삼성화재가 1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우리카드가 반격에 나섰다. 리드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파다르, 김광국, 최홍석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4세트에서는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우리카드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삼성화재의 접전이었다. 하지만 웃은 건 우리카드. 세트스코어에서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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