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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 이탈' 오리온, 선두 삼성에 역전승
작성 : 2017년 01월 14일(토) 18:05

고양오리온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고양 오리온이 이승현, 김동욱의 결장에도 선두 서울 삼성을 잡아냈다.

오리온은 14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9-7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21승 9패로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삼성은 22승 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허일영과 문태종은 나란히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2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이클 크레익을 앞세워 15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오리온은 겨우겨우 추격에 나섰고, 삼성은 전반을 42-36으로 앞섰다.

오리온은 오데리언 바셋의 리버스 레이업을 앞세워 내리 득점을 성공하며 빠르게 삼성을 추격했다. 오리온은 허일영의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60-58로 점수를 뒤집고 4쿼터에 돌입했다.

오리온은 연속 6득점을 터트린 문태종의 활약으로 4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6분 50초 전 애런 헤인즈가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허일영과 문태종, 바셋의 슛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15점차까지 벌렸고,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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