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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브콜'에 흔들리는 코스타, 콘테 감독과 불화
작성 : 2017년 01월 14일(토) 14:07

첼시 디에고 코스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중국 슈퍼리그 팀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의를 받은 첼시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흔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도 생겼다.

영국의 다수 언론들은 14일 콘테 감독을을 비롯한 첼시 코치진과 언쟁을 벌인 코스타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13연승 질주를 이끈 코스타의 결장은 중국 리그 진출과 관련한 코치진과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코스타는 자신이 부상을 당했다고 인지했지만, 첼시 의료진의 판단은 문제가 없다는 쪽이었다. 이것이 논란이 됐고, 콘테 감독이 의료진과 코치진의 손을 들며 코스타가 훈련에 불참하게 된 것이 표면상의 이유였다.

그러나 중국의 오퍼를 받은 코스타가 이 제안에 흔들렸고, 이로 인해 생긴 불화가 터져 나왔다고 보는 시선이 다수다. 중국 구단은 코스타에게 연봉 3000만 파운드(약 429억원)을 제시했고, 코스타가 이 계약에 매력을 느낀 것이 이번 불화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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