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명예회복을 노리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폴 몰리터 감독에 따르면, 지난 8월 손 수술을 받았던 박병호가 한국에서 스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박병호는 시즌 초반 미네소타의 주전 지명타자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손목 부상으로 빠른 공 대처에 문제를 드러내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결국 손목 수술을 받은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으로 마쳤다. 지난해 9월 귀국한 박병호는 한국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로토월드는 "박병호는 다음달 스프링 트레이닝에 100% 컨디션을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네소타에서 지명타자 역할의 일부분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폭스스포츠는 "미네소타가 FA 시장에서 우타 지명타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미네소타가 실제로 선수 영입에 나설 경우, 박병호의 입지는 매우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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