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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극적 동점골' 레알, 40경기 무패 기록 달성
작성 : 2017년 01월 13일(금) 08:30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스페인 클럽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레알 마드리드(레알)은 1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이날 무승부로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며 1,2차전 합계 6-3으로 8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1차전에서 대패한 세비야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레알이 전반 10분 다닐루의 자책골로 실점하며 세비야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레알은 후반 3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화려한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비야는 후반 8분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의 크로스를 스테반 요베티치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비야는 후반 32분 비센테 이보라의 득점까지 더하며 3-1로 달아났다. 레알의 40경기 무패 도전은 여기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36분 카세미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넨카킥으로 성공시키며 추격에 불을 지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벤제마의 동점골이 터지며 레알은 극적으로 스페인 클럽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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