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기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8)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2일(현지시간) 졸리가 최근 가진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 출연 이후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인터뷰에서 "머지않아 할리우드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그 시점은 영화 '클레오파트라' 출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이것('클레오파트라')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라며 은퇴의사를 확고히 했다.
졸리는 그동안 배우활동보다는 연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왔다.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는 졸리는 "연기보다 차라리 연출과 자선활동에 더 열성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졸리는 지난 1982년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로 데뷔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에서는 주인공 말레피센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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