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내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GC는 21승 8패를 기록하며 1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모비스는 14승 15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사이먼이 19점 9리바운드, 오세근이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이 17점 6어시스트, 사익스가 14점 14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2세트 주도권을 잡은 KGC는 37-27, 10점의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마쳤다. KGC의 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KGC는 이정현의 3점과 사익스의 연속 속공으로 55-42로 3쿼터를 마쳤다.
모비스는 4쿼터 김효범의 3점과 함지훈의 바스켓카운트, 전준범의 자유투로 순식간에 52-5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GC는 차분히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달성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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