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무리뉴의 맨유, 9연승으로 암흑기 돌파
작성 : 2017년 01월 11일(수) 09: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주제 무리뉴 감독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 이후 지나온 암흑기를 벗어난 모양새다. 9연승을 달리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4강 1차전에서 후안 마타, 마루앙 펠라이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승리한 맨유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기분 좋은 기록도 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9연승을 기록했다. 맨유의 9연승은 퍼거슨 감독이 팀을 이끌며 기록한 2009년 2월의 11연승 과정에서 달성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다소 암울한 성적을 거둬왔던 맨유는 무리뉴 감독 부임 초기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선수들의 조직력과 개인 기량이 빛을 발하며 연승행진을 시작했고, 9연승까지 달성하며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