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컵대회 결승을 목전에 뒀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4강 1차전에서 후안 마타, 마루앙 펠라이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승리한 맨유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맨유는 후반 11분 마타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헤딩 패스를 쇄도하며 밀어 넣어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후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한 맨유는 후반 42분 마테오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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