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중국이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중국은 10일 오후 중국 광시성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A매치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0월 중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마르셀로 리피 감독은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맞선 채 마친 중국은 후반 20분 핀보가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44분 시구르다르손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편 중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2무3패(승점 2)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조 2위, 승점 10)은 오는 3월23일 중국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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