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슈어저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피로 골절로 판명됐다"며 "슈어저는 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슈어저는 2016시즌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 284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WBC에서는 미국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셔저의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그리 크지 않아, 스프링캠프에서의 재활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어저의 부상으로 미국 대표팀은 투수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WBC에서 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미국은 2017 WBC를 맞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레이스) 등 올스타급 선수들을 대표팀에 포함시키며 명예회복을 별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에이스를 잃게 되면서, 마운드 구상을 원점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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