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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베스트11에도 선정
작성 : 2017년 01월 10일(화) 08: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제치고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2016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포르투갈에게 사상 첫 유로 2016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호날두는 FIFA FIPro 월드베스트11에도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호날두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바르셀로나)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토니 크로스(독일, 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선정됐으며, 수비 부문에서는 마르셀로(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바르셀로나), 다니 알베스(브라질, 유벤투스)가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남자 감독상에는 레스터시티를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선정됐다.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푸스카스상은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게 돌아갔다.

여자 선수상은 칼리 로이드(미국)가 수상했고, '비행기 참사'를 당한 샤페코엔시에게 우승 트로피를 양보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은 FIFA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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