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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에서 iOS8 공개… 아이폰4S부터 가능
작성 : 2014년 06월 03일(화) 07:14

WWDC 2014 (WSJ Live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애플이 'WWDC 2014'에서 새로운 운영체제(OS)와 서비스를 발표했다.

애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에서 아이폰, 아이패드용 모바일 OS iOS8과 맥 컴퓨터용 OS '요세미티'를 공개했다.

이번 iOS8에서는 메시지, 메일, 알림센터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크게 개선됐으며 퀵타입 입력 인터페이스가 포함됐다. 애플은 올 가을부터 iOS를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iOS8은 아이폰4S 이후 모델부터 적용된다.

맥 컴퓨터용 OS '요세미티'는 맥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반 기기들 사이의 연동을 원활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존 iOS 기기끼리만 가능했던 에어드롭 기능을 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맥의 스피커폰 채팅으로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iOS 기기에서 하던 문서 작업을 맥으로 옮겨서 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요세미티'를 오늘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올 여름에는 공개 베타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가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 개별 기기들을 클라우드로 연동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에게는 5GB의 용랑이 무료로 제공되며 20GB는 월 0.99달러, 200GB는 월 3.99달러만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이와 함께 건강관련 애플리케이션과 기기용 플랫폼 '헬스킷', 관련 앱 '헬스'를 발표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홈킷'과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도 함께 공개됐다.

‘WWDC 2014'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iOS8, 인터페이스 개선됐다" "'요세미티'랑 iOS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지" "iOS8, 아이폰4S부터만 적용되서 아쉽다" "iOS와 '요세미티' 연동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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