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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정병국, 오세근 제치고 3라운드 PER 1위…외인은 사이먼
작성 : 2017년 01월 09일(월) 12:52

정병국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정병국이 3라운드 'PER' 1위를 차지했다.

프로농구연맹은 2016-2017시즌 3라운드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측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된 순위에 따르면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22.3)과 안양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32.4)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3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랭크된 정병국은 해당 기간 야투율 62.3%, 3점 슛 성공률 77.3%, 자유투 성공률 93.3%를 기록하며 출전시간 대비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 내 주축선수인 제임스 켈리의 부상공백을 메웠다.

아울러 지난 2라운드 PER 기록에서 국내선수 1위를 차지했던 오세근은 3라운드에서 정병국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 외국선수 1위, 2위를 차지한 안양 KGC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창원 LG의 제임스 메이스(31.0)가 새롭게 PER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PER'은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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