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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11득점 11AS' 전자랜드, kt 완파하고 5할 승률 복귀
작성 : 2017년 01월 08일(일) 17:53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박찬희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에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8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14패가 된 전자랜드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kt는 6승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찬희는 11득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스카가 20득점으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빅터(12득점)와 정효근(10득점), 강상재(10득점)도 제몫을 다했다. kt에서는 이재도가 11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윌리엄스(10득점)의 침묵이 아쉬웠다.

전자랜드는 초반부터 박찬희의 경기 조율 아래,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kt는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최근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윌리엄스도 침묵했다.

그사이 전자랜드는 계속해서 kt와의 차이를 벌렸다. 전반을 38-24로 앞선 채 마친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아스카의 공격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20점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전자랜드는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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