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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3득점' 오리온, KCC에 완승…3위 유지
작성 : 2017년 01월 08일(일) 15:52

최전수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완파했다.

오리온은 8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84-65로 승리했다. 19승9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CC는 10승1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승현은 23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진수와 바셋도 각각 16득점과 11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와이즈와 송창용이 각각 18득점과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헤인즈가 없었지만 오리온은 강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최진수를 적극 활용해 공수에서 헤인즈의 공백을 메웠다. 외곽에서는 바셋과 김동욱이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20-13으로 앞서 나간 오리온은 2쿼터 한때 15점차까지 달아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오리온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최진수와 문태종, 이승현이 번갈아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5-41까지 벌어져 있었다.

승기를 굳힌 오리온은 이후 KCC의 마지막 반격을 손쉽게 저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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