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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결승골' 아스날, 천신만고 끝에 FA컵 32강行
작성 : 2017년 01월 08일(일) 08:54

올리비에 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천신만고 끝에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프레스턴에 2-1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스날과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프레스턴의 맞대결. 아스날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예상외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칼럼 로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에도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한 아스날은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위기의 아스날을 구한 것은 애런 램지였다. 램지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스날은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프레스턴도 곧 전열을 정비하고 아스날의 공세를 저지했다. 한동안 1-1의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44분 무너졌다 올리비에 지루가 루카스 페레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아스날은 이후 프레스턴의 공세를 무난히 저지하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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