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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크리스탈 팰리스, 볼턴과 무승부…재경기
작성 : 2017년 01월 08일(일) 08:47

이청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와의 FA컵 맞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재경기를 갖게 됐다.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볼턴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이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은 FA컵을 통해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상대팀은 리그1(3부리그)에 있지만, 과거 이청용의 소속팀이었던 볼턴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팰리스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수비를 단단히 한 볼턴의 전략에 팰리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팰리스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볼턴이 기습적인 공격으로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 팀은 팰리스의 홈구장에서 재경기를 통해 32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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