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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골대 강타' 스완지, 헐시티에 완패…FA컵 탈락
작성 : 2017년 01월 08일(일) 08:38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헐시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스완지시트는 헐시티에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완지는 8일(한국시간) 영국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헐시티에 0-2로 패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쥔 팀은 헐시티였다. 헐시티는 샘 클루카스, 제이크 리버모어 등의 슈팅으로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스완지 역시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스완지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31분에는 회심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스완지가 계속해서 찬스를 놓치자, 다시 헐시티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33분 아벨 에르난데스가 헐시티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다급해진 스완지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헐시티의 수비진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차가 시간 타이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헐시티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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