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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맹활약' 전자랜드, KCC 잡고 단독 5위 등극
작성 : 2017년 01월 06일(금) 21:27

정병국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정병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잡고 단독 5위에 등극했다.

전자랜드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 정병국은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카 역시 23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 해냈다.

양 팀은 매 쿼터 시소게임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 했다. 3쿼터 종료 후 점수는 49-48, KCC가 한 점 앞섰다. 전자랜드는 4쿼터 아스카의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정병국이 외곽에서 3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정병국은 68-66으로 2점 리드를 잡는 3점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KCC는 라이온스가 아스카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내며 흐름을 탔다. 이어 김지후의 3점까지 터졌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슛을 앞세워 74-74로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종료 1.5초 전 얻은 자유투 2개를 최승욱이 모두 놓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연장 2차전, 정병국이 또다시 빛났다. 80-80 상황에서 3점슛으로 KCC의 승리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89-80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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