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3, 17-25, 14-25, 21-19)로 승리했다.
알렉사가 37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강소휘가 21점, 이소영이 18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GS칼텍스는 내리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부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3세트 15-21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4세트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IBK기업은행은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5세트, GS칼텍스는 3-3에서 알렉스가 살아나며 8-4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도 끈질기게 따라왔다. 5세트 듀스 접전이 이어졌고, GS칼텍스가 이소영의 공격으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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